[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33p(0.30%) 내린 2080.3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p(0.16%) 내린 2083.39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95포인트(0.90%) 상승한 27,332.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6포인트(0.46%) 오른 3,013.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0포인트(0.59%) 상승한 8,244.1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0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6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54억5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19%), 유통업(-0.68%), 전기전자(-0.62%), 건설업(-0.58%) 증권(-0.54%), 음식료업(-0.41%), 비금속광물(-0.53%)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통신업(0.43%), 보험(0.0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86%), 현대차(-1.08%), LG화학(-0.29%), 현대모비스(-0.85%), 신한지주(-0.45%), 삼성바이오로직(-0.50%) 등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27%), SK텔레콤(0.58%)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15곳, 하락종목 562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1p(0.57%) 내린 677.26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19p(0.17%) 상승한 682.3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7%), CJ ENM(-0.11%), 신라젠(-2.33%), 헬릭스미스(-0.35%), 메디톡스(-0.80%), 휴젤(-0.47%), 파라다이스(-0.30%) 등은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0.99%), 스튜디오드래곤(1.89%)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