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내달초 상장···해외 점유율 더욱 확대하겠다"
슈프리마아이디 "내달초 상장···해외 점유율 더욱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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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사진=김태동 기자)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사진=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바이오메트릭 아이디(ID)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슈프리마아이디가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이오메트릭 아이디 쪽에서 세계 일류회사가 되는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선진국 시장이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메트릭이란 안면, 홍채, 지문, 목소리 등 사람의 생체적,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개인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분실과 도용의 위험이 없고, 편의성과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 2017년 슈프리마에이치큐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바이오메트릭 아이디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바이오 정보를 등록, 인증 및 활용하는데 필수적인 각종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 생산·판매해 수익을 내고있다. 올 1분기 슈프리마아이디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오른 55억200만원, 영업이익은 11억13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대표는 "최근 2~3년간 동종업계 거대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작년 49% 매출 성장을 일궈냈다"며 "특히 전자주민증 부문은 인도·이란·모잠비크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현재 23개국에 'eID'  비지니스를 구축하고, 84개 이상 국가에서 공공프로젝트를 수주, 전세계 130여 개국의 1000여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슈프리마아이디의 바이오메트릭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프랑스,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43개 국가에서 매출 다변화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향후 인증 기기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인증 기기 라인업 확장을 통해 집중 공략 할 것"이라며 "현재 인도 바이오 정보 등록기기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바탕으로 인증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출입국(ABC) 시스템 시장 점유율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스페인 내 다수의 공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여권판독기, 얼굴과 지문을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사업 투자 비용으로 사용된다. 박 대표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와 연구소 증설, 인도와 미국등 해외 영업지사 설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 공모예정가는 2만3000~2만7000원으로 이를 통해 총 233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23~24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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