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성수기 시즌 '스마트 여행 10가지 항공 팁'
대한항공, 성수기 시즌 '스마트 여행 10가지 항공 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8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 수속카운터를 시작으로 줄이 길어지는 등 공항 내 혼잡도가 높아진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 준비 단계부터 탑승수속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여행 10가지 항공 팁'을 12일 발표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 준비 단계부터 탑승수속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여행 10가지 항공 팁'을 12일 발표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7월~8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 수속카운터를 시작으로 줄이 길어지는 등 공항 내 혼잡도가 높아진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 준비 단계부터 탑승수속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여행 10가지 항공 팁'을 12일 발표했다. 

◇ 항공권 예약번호 숙지
항공편을 예약하면 항공예약 시스템에 의해 해당 승객의 예약번호가 생성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예약번호는 숫자로만 8자리다. 예약번호는 기억하기 쉽게 개인 전화번호로 생성되나 동일한 예약번호가 이미 사용됐을 시 유사한 번호로 부여받는다.

예약번호에는 승객 성명, 출발편, 귀국편, 예약 상태 등 항공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때문에 일정변경 등 항공사 및 여행사로 문의할 사항이 있을 시 예약번호를 기억해 두면 편리하다. 

◇ 항공권 구매 시 환불·취소수수료 사전 확인
예매한 항공권을 환불할 경우 구매한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환불 수수료 및 위약금이 달라진다. 특히 특가 항공권의 경우 환불 시 높은 수수료로 인해 돌려 받는 금액이 적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각 항공사마다 항공권 환불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시 반드시 환불 규정을 확인해야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해 항공편 출발 이전까지 예약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수속 후 탑승하지 않는 경우 예약부도위약금이 부과된다.

◇ 아동·유아용 기내식은 예약과 동시에 신청 가능
통상적으로 하계 휴가철은 여름방학과 겹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부쩍 많은 시즌이다. 유아와 어린이 전용 기내식은 예약 시점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단, 한일,중 노선 등 비행 시간이 짧은 노선의 경우 간편 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24개월 미만의 유아에게는 이유식과 아기용 주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타 항공사들은 종교식, 야채식, 알레르기 제한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특별 기내식은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사전 주문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항공기 선호 좌석 사전 지정 
여행 출발 전 고객은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해 창가 또는 복도 등 선호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 국제선의 경우 일반석 항공권 승객은 항공기 출발 361일전부터 48시간 전까지 사전좌석배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은 항공권을 예약한 시점부터 출발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항공사 서비스센터 또는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를 통해 사전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서도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동반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다. 

여행 전 항공사 서비스 센터로 사전에 반려동물 운송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운송은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 없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객들은 스카이펫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 웹·모바일로 집에서 간편 수속
대한항공의 경우, 예약이 확약된 전자항공권(E-Ticket) 소지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 웹/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또한 목적지 국가별 여행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나 반려동물 동반 등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신청된 경우에는 탑승권으로 변경할 수 있는 교환증으로 발급된다. 이 같은 경우 공항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 무인 탑승 수속기 '키오스크(Kiosk)' 체크인
공항 내 설치된 무인탑승수속기인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한 목적지로 여행을 하거나 미국 비자 면제프로그램의 대상국적 승객, 한국발 중국행 승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 여행 필수품 스마트기기·리튬배터리 휴대법
스마트폰·노트북·카메라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는 대부분 리튬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항공여행 전 리튬배터리 운송 제한사항을 알아둬야 한다.
 
스마트기기와 같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일반 소비자용 전자 장비에 장착된 리튬 배터리는 기내 위탁이 가능하며 용량은 160Wh 이내로 제한된다. 단, 일부 중국 출발편의 경우 휴대수하물로만 운송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는 운송이 제한될 수 있다.

여분의 배터리는 절연테이프나 비닐 등으로 배터리 간 합선을 막는 단락방지 포장상태로 5개(충전용 보조배터리 포함)에 한해 휴대수하물로만 운송 가능하다. 100Wh 초과~160Wh 이하인 고용량 배터리는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충전용 보조배터리, 전자 담배는 기내 휴대만 가능하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확인이 불가할 경우 운송이 불가하다.

◇ 노트북·카메라·현금 등 귀중품은 반드시 기내 휴대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초과하면 공항 수속장에서 가방을 열고 짐을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비싼 초과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노트북·태블릿 또는 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제품과 현금 등 귀중품은 분실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휴대하고, 특히 타 항공사로 환승 등 추가 여정이 있을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사전 기내 면세품 주문으로 편리한 쇼핑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란 해외 여행 출발 전 주문해 이용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사전주문은 인터넷·고객센터·팩스 및 기내 좌석에 비치된 주문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주문 금액에 따라 할인 또는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