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후원 이호준 선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메달 사냥
KB금융 후원 이호준 선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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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선수 (사진=KB금융그룹)
이호준 선수 (사진=K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B금융이 후원하는 '제2의 박태환' 이호준 선수(영훈고3)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획득에 나선다.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7일간 전라남도 광주에서 '2019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메달이 많이 걸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경영 종목에서 '무서운 10대'들의 돌풍이 예상되는만큼 세계 수영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KB금융이 후원한 이호준 선수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호준 선수는 '2016 아시아수영선수권'에서 최연소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2017 호주맥도널드챔피언십'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호튼과 경쟁해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각각 2위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4위에 올랐고, 200m에서도 결선에 오르는 등 한국 수영계의 대표적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수영선수 김서영(경북도청)과 함께 남·녀 동반 메달 획득에 나설 예정이다.

KB금융은 2015년부터 이호준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비인기 종목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하계·동계 스포츠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와 비인기 종목 선수 중 유망주를 찾아 세계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호준 선수는 "KB금융의 후원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해져 선수생활을 마칠 때까지 KB금융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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