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코스닥 출사표···"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 선점"
윌링스, 코스닥 출사표···"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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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화 제품 포트폴리오·정부 親환경 정책 수혜로 지속 성장"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사진=IR큐더스)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사진=IR큐더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태양광 대용량 인버터(전력변환장치)를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신재생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는 11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후 포부와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친환경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각오다. 

2003년 설립된 윌링스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제조를 주력하고 있는 에너지기술 기업이다.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화석 에너지의 고갈 △기후변화 △개발 도상국의 에너지 소비 증가 등 요인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원 중 기술 개발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지속적이고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윌링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안 대표는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1메가와트급 이상의 인버터 비중이 높아지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윌링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기술인 전략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용이하다는 것도 윌링스만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안 대표는 "고객 수요에 맞춰 용량별 다변화가 가능하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 탄력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이익의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 전년 대비 4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51억원(57.6%), 43억원(80.4%)을 달성했다. 윌링스 측은 "1분기 ESS 화재 여파로 사업이 주춤했지만, 오는 3분기부터는 ESS 사업 재개로 뚜렷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윌링스는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안 대표는 "현재 수상 발전소에 적합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개발이 진행 중인데, 하반기 완료 예정"이라며 "새만금에 10% 이상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2014년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연내 베트남과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는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윌링스의 공모 예정가는 주당 1만원~1만25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138만2000만주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38억 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신사업 추진·신제품 개발에 쓸 계획이다. 10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중이다. 공모가 확정 후, 오는 16일과 17일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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