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사태, 증권사로 불똥···상장주관사 두곳 압수수색
인보사 사태, 증권사로 불똥···상장주관사 두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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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인보사 사태가 제조, 판매사인 코오롱계열사에 이어 상장주관을 담당했던 증권사로 확산됐다. 

11일 검찰은 2017년 코오롱티슈진(인보사케이쥬 개발사)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두 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 소속 검사 및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두 곳 증권사의 IPO(기업공개) 담당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을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과정에 대한 자료 확보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 증권사는 2017년 코오롱 티슈진의 상장주관 업무를 맡으며 인보사에 대한 관련 기술 확인과 함께 이를 통한 기업 가치평가 검증을 진행했다. 

인보사가 판매허가를 받을 당시와 다른 세포가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3일 최종적으로 판매허가 취소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 및 코오롱생명과학 소액주주들과 시민단체는 이들 회사의 대표 등을 상대로 형사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배당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주관을 담당한 한투증권, NH투자증권에 대해 해외 바이오 기업에 대한 특례 상장 주선인 자격을 내년 1월까지 제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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