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269가구 입주자 모집
국토부,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269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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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서울양원지구에서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정부는 신혼부부에게 집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는 2022년까지 총 15만 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선도지구(위례, 평택고덕) 입주자 모집에 이어 서울시에선 처음으로 양원지구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은 서울양원지구 S2 블록에(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원) 4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공공분양주택 총 269가구에 대해서 실시한다.

입주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이거나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신혼부부 중 총 자산기준 2억9400만원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분양가는 △전용 46㎡ 2억7600만~2억9300만원 △전용 55㎡ 3억3000만~3억5200만원이다. 전매 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 기간은 3년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이며, 다음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는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자금을 대여해주고, 주택 매도 및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도 연계 지원한다.

청약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신혼희망타운'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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