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3조원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09%)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경영상 비밀유지 약정이 해제됐다며,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달 28일 공시했던 내용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해당 수주계약은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체결한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Marjan 해상 유전의 Crude Oil & Gas를 처리할 육상 Plant를 확장 및 신설하는 공사다. 해당 계약은 '사우디 Marjan Increment Program PKG #12 (Flare and Piperack)'와 '사우디 Marjan Increment Program PKG #6 (Onshore Oil Facilities)' 두 가지로, 계약금액은 각각 1조4570억4972만원, 1조7189억6595만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71%,10.27%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10월30일까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