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2분기 영업이익 하회 전망··· 목표주가↓-메리츠종금증권
JYP Ent, 2분기 영업이익 하회 전망··· 목표주가↓-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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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JYP Ent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올해 2 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3% 증가한 357억원, 0.2% 내린 90 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아직 일본 결산이 확정되지 않아 2분기와 3분기 이익 조정은 추후 가능하나 연간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실적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2분기에는 트와이스만이 실적에 기여했으나 올해 2분기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GOT7, 스트레이키즈가 앨범을 발매하여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며 "다만 이익핵심 변수인 콘서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2 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90 억원으로 11% 성장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5년차로 이익 정점을 형성하는 시기이며 지난 1월 데뷔한 ITZY도 초기 성적이 좋아 하반기 내 피지컬 앨범 발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보이그룹의 경우 재계약을 앞둔 GOT7 이후 2017년 데뷔한 스트레이키즈가 명맥을 잇고 있지만 엑소의 ‘으르렁’과 같이 시그니처 곡이 탄생해야 보편적 가수로 안착이 가능 할 것"이라며 "보이그룹의 성공적 안착이 리레이팅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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