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임직원·CU 가족, 어린이 안전 벽화 그리기
BGF 임직원·CU 가족, 어린이 안전 벽화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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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임직원과 씨유(CU) 가맹점주 등이 지난 6일 수원 권선구 구운초등학교에서 안전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 임직원과 씨유(CU) 가맹점주 등이 지난 6일 수원 권선구 구운초등학교에서 안전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지에프(BGF)리테일 임직원들과 편의점 씨유(CU) 가맹점주들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벽화를 그렸다. BGF리테일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6일 수원 권선구 구운초등학교에서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임직원 자원봉사동호회와 CU 가맹점주 등 100여명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학교 담벼락을 그림으로 채웠다. 벽화는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까운 CU 점포나 아동안전지킴이집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CU의 자체 브랜드(PB) 캐릭터 '하루'가 안내자로 나온다.

초등학생 자녀와 봉사활동에 힘을 보탠 이소연 CU부곡중앙점 점주는 "재미있게 벽화를 그리며 아이에게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건 BGF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함께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CU가 일시 보호하고 경찰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아이CU' 캠페인을 펼쳐왔다. 미아를 발견한 CU 점포 근무자가 아이를 안심시킨 뒤 이름, 인상착의 등을 결제단말기(POS)에 입력하면, 112신고와 동시에 전국 점포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보호자는 가까운 점포에서 아이 보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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