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여름축제' 개막
대구 이월드 '여름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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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대프리카'에서 8월25일까지 시원한 여름 선사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테마파크 이월드에서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이랜드그룹)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테마파크 이월드에서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이랜드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테마파크 이월드에서 대규모 여름축제가 시작됐다. ​이월드에선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겨냥해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쿨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 대해 이월드 관계자는 "폭염의 도시 대구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월드 쪽은 '아쿠아판타지'와 '좀비 대탈출', '썸머 뮤직 불꽃축제', 프랑스 맥주 1664블랑과 함께하는 '썸머 비어 페스티벌'을 꼽았다. 

이월드에 따르면, 아쿠아판타지는 아쿠아빌리지, 물총대란, 아쿠아판타지쇼, 아쿠아·호러 디제이(DJ)파티 등 4가지 주제로 꾸민다. 특히 36대에 이르는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40t과 화염, 레이저, 불꽃 등이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를 식혀줄 예정이다.  

좀비 대탈출은 밤마다 떼로 달려드는 좀비들과 함께하는 공포 축제다. 100m에 달하는 '인체 실험실'에선 쫓아오는 훈남 좀비들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며 백신을 찾아야 한다. 고스트하우스는 축제 기간 전국 최장 '좀비 감옥'으로 변신한다. '좀비 퍼레이드'와 '호러DJ파티'도 열린다.  

1664블랑 썸머 비어 페스티벌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83타워 스카이가든에서 1664 블랑 맥주와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했다. 대구의 야경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으며 한여름 밤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썸머 뮤직 불꽃쇼도 올해 새로 마련한 구경거리다.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20일과 8월3일·21일 펼쳐질 뮤직 불꽃쇼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영화 주제에 맞춰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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