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폭염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박차
가스공사, 폭염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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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쪽방촌 주민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아이스박스·생수·간이소화기·기능성 의류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키트'를 지원한다. 또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과 얼음을 상시 공급하도록 지역 쪽방 상담소에 냉동기 또는 제빙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너지 키트 중 '간이소화기'는 지난해 열린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외계층 간이소화기 보급사업' 일환으로 이번 사업과 연계해 제공된다.

가스공사는 각 쪽방 상담소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을 채용해 지원 물품 전달과 폭염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 소재지인 대구지역을 위한 폭염 대비 특화사업도 시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쪽방 거주민을 비롯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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