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올여름 농촌에서 여름 휴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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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여행 지원 대상자 공모
김낙순 마사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해 8월 진행한 농촌마을 체험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김낙순 마사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해 8월 진행한 농촌마을 체험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수도권과 경상권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이며 모집인원 9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참여한다.

한국마사회는 농촌마을 여행 지원 사업으로 소득원 다각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도농 교류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외계층 861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을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체험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경상남도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 여행을 지원한다.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0회 운영하며, 1회당 100~150명씩 시행한다.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버스 왕복 운행 등이 지원되며 지역특산물도 제공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후에도 도농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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