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부터 '상상스타트업 캠프' 열어 예비 사회적 기업가 발굴·육성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KT&G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KT&G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열어 201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회에 걸쳐 모두 3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민간 주도의 사회적기업 교육 과정인 점을 높게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는 환경 보전,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청년 창업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창업을 꿈꾸는 '팀'과 '개인'을 선발해 팀 결성과정부터 도움을 주는 등 예비 사업가들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현직 창업가를 연결해주는 코치 전담제를 도입해 14주간 사업 아이템 분석, 벤치마킹 워크숍, 브랜딩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각종 지표관리부터 분야별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등을 지원해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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