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개월 만에 '상승 전환'···지난주比 0.02%↑
서울 아파트값 8개월 만에 '상승 전환'···지난주比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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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전반적 관망세 이어졌지만 재건축·인기 단지 매수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져 온 하락세를 멈추고, 약 8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하며 지난주(0%)보다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 0.02% 상승한 이래로 보합(0%), 및 하락세를 8개월여간 이어오다 34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북 14개구보다 강남 11개구의 상승폭이 더욱 높았다. 강북의 경우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거나 관망세가 이어지는 지역은 보합 내지는 하락했지만, 용산구(0.05%)·서대문구(0.04%) 등은 정비사업 또는 인기 대단지 수요 등 국지적인 영향으로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는 강동구(0.04%)가 하락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꾸준히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송파구(0.04%)·서초구(0.03%)는 구 외각이나 매물이 많은 단지는 하락,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단지는 상승하며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양천구(0.06%)·영등포구(0.06%)는 기대감이 상승하며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역구별로는 △강서구(-0.04%) △강동구(-0.04%) △성동구(-0.01%) △중랑구(-0.01%) △구로구(-0.01%) 등 5곳에서 하락했으며, △광진구(0.01%) △금천구(0.01%) △중구(0.02%) △노원구(0.02%) △은평구(0.02%) △마포구(0.03%) △동작구(0.03%) △서초구(0.03%) △서대문구(0.04%) △송파구(0.04%) △용산구(0.05%) △강남구(0.05%) △양천구(0.06%) △영등포구(0.06%) 등 14곳에서 상승했다. △종로구(0%) △동대문구(0%) △성북구(0%) △강북구(0%) △도봉구(0%) △관악구(0%) 등 6곳에서는 보합을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규제와 세제강화 등 정책 기조 유지와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와 같은 규제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지역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34주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17개 광역시·도별로는 △경남(-0.16%) △울산(-0.15%) △강원(-0.15%) △충북(-0.13%) △충남(-0.13%) △경북(-0.11%) △세종(-0.09%) △전북(-0.09%) △부산(-0.08%) △대구(-0.07%) △광주(-0.07%) △경기(-0.05%) △전남(-0.02%) △제주(-0.02%) 등 14곳에서 하락했으며, △서울 (0.02%) △인천 (0.02%) △대전 (0.07%) 등 3곳에서 상승했다.

한편,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지난주(0%) 보합 전환한 데 이어 36주 만에 상승전환했다. 전국(-0.07%) 전셋값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수도권(-0.03%)은 하락폭 축소, 지방(-0.11%)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1%), 대구(0.01%), 대전(0.01%)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울산(-0.30%), 강원(-0.29%), 경남(-0.27%), 세종(-0.20%), 충북(-0.14%), 부산(-0.14%), 제주(-0.12%)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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