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트럼프, 한국 디자이너 옷 입은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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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역량강화회의 참석 당시 '고엔제이 리조트 컬렉션' 착용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지난 6월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에 참석해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사진=이방카 트럼프 트위터 계정)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오른쪽)은 지난 6월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에 참석해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사진=이방카 트럼프 트위터 계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한국 디자이너 옷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4일 고엔제이(GOEN.J) 쪽은 이방카 백악관 선임 보좌관이 지난주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방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에 참석했을 때 고엔제이의 벨티드 코트 드레스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는 지난 6월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고엔제이 쪽에 따르면,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 당시 이방카가 입은 옷은 '2019 리조트 컬렉션'으로, 협찬이 아니라 직접 산 것이다. 정고운 고엔제이 디자이너는 "뉴스 시청 중 우리 옷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면서 "해외 소매상(리테일러)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정고운 디자이너가 서울에서 2012년 첫선을 보인 여성복 브랜드 고엔제이는 여성스러움을 건축학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현재 미국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과 바니스를 비롯해 세계 70개 이상 소매상에 입점한 상태다. 국내에선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온라인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곧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도 플래그십 매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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