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몽골에 31번째 매장 개설
탐앤탐스, 몽골에 31번째 매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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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가 울란바토르에 몽골 31호점을 열었다. (사진=탐앤탐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4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31번째 현지 매장인 킹타워점를 열었다고 밝혔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킹타워점은 몽골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에서도 중산층이 많은 주택가 인근 상권에 둥지를 틀었다. 쇼핑몰, 식당, 병원, 학교, 유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이 주로 찾는다.

킹타워점은 탐앤탐스 고유의 메뉴와 서비스로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 프렛즐과 허니 버터 브레드 등 국내와 동일한 메뉴를 선보인다.
 
탐앤탐스 몽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인기다. 차 문화가 발달한 몽골은 아이스 음료가 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얼음을 넣지 않은 쉐이크 음료 '바나나 밀크'를 선보였다.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키즈 메뉴로 출시했지만, 여성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과일 한라봉을 활용한 차도 인기다. 

한편 탐앤탐스는 필리핀을 비롯해 미국, 태국, 몽골, 중국 등 9개국에서 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필리핀 세부와 미국 버지니아 등에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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