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변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70호 공급
서울시, 강변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7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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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변역 인근 광진구 구의동 일원의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짓는다.

이번 사업은 지하 1층~지상 15층, 공공임대 18호·민간임대 52호 등 총 70호 규모로 조성된다. 총 연면적 3578㎡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올해 12월에 착공에 들어가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0년 9월에 실시해 2021년 3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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