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나가미네 주한日 대사 초치···'경제보복' 항의
외교부, 나가미네 주한日 대사 초치···'경제보복'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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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왼쪽)가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왼쪽)가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외교부는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로 일본 정부가 경제보복에 나선 것과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과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일본경제산업성은 "양국 간 신뢰 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며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보복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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