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0.40%↓···서울 0.25%↓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0.40%↓···서울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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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서울 및 수도권의 하락폭은 전분기 대비 줄어든 반면, 지방은 낙폭이 커졌다.

1일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40% 떨어졌다.

이 기간 서울은 0.25% 하락하며 전분기(-0.34%)보다 낙폭이 줄어든 반면, 지방은 0.56% 하락해 1분기(-0.40%)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서울(-0.25%), 인천(-0.45%), 경기(-0.48%) 등이 떨어졌고 세종(0.10%)은 올랐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국 0.28%, 서울 0.07% 각각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전국과 서울이 각각 0.31%, 0.11% 떨어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아파트 등 신규주택의 지속 공급으로 인한 수익률 악화 우려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지방은 지역경기 부진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지속적인 오피스텔 신규 공급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6%로 수도권 5.22%, 지방 6.47%, 서울 4.8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8.38%), 대전(7.10%), 대구·인천(6.51%) 순으로 높았고, 세종(4.37%)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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