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이 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제 3회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채용박람회는 기술교육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현대건설의 협력사를 연결해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참여 업체로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분야의 25개 협력사와 플랜트 품질·3D설계·전기, 건설공사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7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힐 수 있고, 협력사들은 현장면접으로 우수 인원을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인터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누적기준 총 78개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50여명의 졸업생들이 참여 협력사에 취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제 4회 채용박람회에도 우수협력사와 인재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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