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2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6억원 금융지원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2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6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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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제2기 금융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부산지역 2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6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은 지난 5월 금융지원 희망기업을 공모하고 서류·현장심사와 최종 대면심사를 통해 △사업개시 3년이 넘었거나 연매출 3억원 이상인 성장기(스케일업) 기업 5개사 △사업개시 3년 이내인 창업기(스타트업) 기업 14개사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단계 5개사 등 총 24개사를 금융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금번 최종 선정된 성장기 기업에는 기업당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실시하고, 창업기 기업에는 기업당 1000만~3000만원, 창업단계 기업에는 1000만원을 무상으로 재정 지원한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은 이번 금융지원 사업 이외에도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Pilot-Project) 기업을 선정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모집 목표금액을 달성시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매칭투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간사기관인 캠코의 신흥식 경영본부장은 "사업 2년차로 안정기에 들어선 BEF는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모델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BEF는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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