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생태 교란식물 퇴치 사회공헌활동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생태 교란식물 퇴치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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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지난달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 인근에서 국내 대표적 생태 교란식물 중 하나인 '양미역취' 제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달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 인근에서 국내 대표적 생태 교란식물 중 하나인 '양미역취' 제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달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 인근에서 국내 대표적 생태 교란식물 중 하나인 '양미역취' 제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에어부산 일반 직원과 신입 캐빈승무원 30여 명은 낙동강 하구 인근의 대저 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강력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시키는 양미역취 제거를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양미역취는 독성과 꽃가루 알레르기는 없지만 왕성한 번식력으로 급속하게 영역을 확대해 다른 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환경부 지정 대표적 생태 교란식물이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100년간 개체를 유지하는 식물로,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은 본격적인 개화기(9~10월) 전에 뿌리째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양미역취 퇴치 봉사활동은 신입 캐빈승무원의 입문 교육 일환으로, 에어부산의 사회공헌활동 4대 중점 활동(환경·청소년&교육·지역사회·문화&예술)중 하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생태 교란종 퇴치 활동이 환경 개선 및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돼 올해 처음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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