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7.29%···전월比 1.55%↓
5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7.29%···전월比 1.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P별 누적 현대차證 27.05% ·회사별 NH투자證 13.37% '선두'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5월말 기준, 출시 3개월이 경과된 25개사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204개(증권 15개사 126개·은행 10개사 78개)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7.28%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8.83%)과 비교해 1.55%p 하락한 수준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 악화가 글로벌 증시의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해외 펀드 대부분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해외주식형, 채권형 펀드 MP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MP별로 보면 전체 대상(총 204개)의 약 63.7%에 해당하는 130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96.1%인 196개 MP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11.5%에 이르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9.32%) △중위험(5.94%) △저위험(5.33%) △초저위험(4.61%) 등 순으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8.38%를 기록, 은행(5.50%)에 비해 2.83%p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다. 

금융사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0.65%, 고위험 16.29%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3.37%를 기록, 판매사 가운데 전체 선두에 올랐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2.78%) △DB금융투자(11.56%) △현대차증권(10.02%) △미래에셋대우(9.67%) 등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형에서 14.32%, 중위험형에서 6.43%의 수익률을 기록, 전체 누적평균 8.34%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경남은행(7.12%) △우리은행(6.87%) △국민은행(6.07%) △부산은행(5.95%) 등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100%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 이후 수익률 26.59%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고위험 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선진국주식형펀드 25%, 해외글로벌주식형 펀드 25%, 글로벌  주식배당형 펀드 30% 등의 투자로 27.05%의 수익을 시현했다.

이외에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 중립 Active' MP(15.97%), 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 '안정추구형 모델포트폴리오(A형_패시브)'(10.56%),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 MP(5.94%)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