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5년 연속 1위
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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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확대·신기재 도입 등 고객서비스 제고 노력 덕분"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일본 능률협회컨설팅에서 후원하는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일본 능률협회컨설팅에서 후원하는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일본 능률협회컨설팅에서 후원하는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GCSI는 글로벌경영협회와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 측은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이유에 대해 △편리한 글로벌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 협력을 시행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 1일부로 본격 시행한 양사 간의 JV를 통해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운항일정 및 노선 제공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4월 12일부로 인천~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아시아~미주 노선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JV를 통해 미주노선 탑승객 수가 전년 대비 3% 이상 증가하고, 미국 출도착 기준 인천공항 환승객 수도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B787-9, A220-300 항공기 등 신기재 도입에 적극 나선 바 있으며, 올해도 노선 별 특성에 맞는 기재 운영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1년부터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B787-10 항공기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보유 기종 첨단화를 가속화시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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