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될 것"-한국투자證
"롯데칠성,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될 것"-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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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4%, 4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음료와 주류 모두 7% 이상 외형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음료부분에서 적자 SKU(Stock Keeping Unit) 축소 영향이 약해짐과 동시에 탄산음료, 생수, 커피가 성장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 될 것"이라며 "2분기 수익성은 사실 외형 호조보다는 개선이 덜한데 이는 음료의 광고비가 다소 증가하고 주류에서도 6월 판매 경쟁비용이 크게 증가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가 롯데칠성의 턴어라운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음료는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요 개선에 할인율 축소 노력이 최소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소주 점유율은 지방에서 더욱 상승하고, 가격 인상은 물량 저항 없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세법 개정으로 수입품과 경쟁하는 클라우드 판매 여건은 내년에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강우가 일시에 집중되는 경향도 여름 판매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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