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IMO2020에 최적화··· '매수' 유지-대신증권
한국조선해양, IMO2020에 최적화··· '매수' 유지-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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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2020에 최적화 됐다며 목표주가 1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오른 3조5162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개선세 지속, 영업이익은 동결에 따른 충당금 환입 효과 반영과 해양부문 하자보 수충당금 환입, 신규수주 선박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액 감소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IMO2020에 최적화된 조선사"라며 "자회사 파워시스템을 통해 스크러버를 직접 생산 및 엔진 자체 제작, 그룹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하반기부터 저유황유(LSFO) 생산 시작 등 LNG추진선의 최초 인도 조선사로 IMO2020과 관련된 모든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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