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GT-100 3R] 원상연, '피트스루'하고도 우승···'시즌 2승'
[넥센스피드레이싱 GT-100 3R] 원상연, '피트스루'하고도 우승···'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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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전이 전남 영암에 있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하, 영암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승에서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은 핸디캡 타임(피트 스루)를 수행하고도 2위와 3초 이상의 거리 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5대가 출전한 GT-100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원상연이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갔고 표중권(레퍼드레이싱), 전찬성(우리카프라자), 전태정(레퍼드레이싱)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뒤를 이었다. 전찬성은 오프닝랩에서 8 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까지 올라왔다. 김권(원웨이 모터스포츠)은 차량 이상으로 출발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현선(개인)은 5위에서 9위로 밀려났지만 랩 수가 늘면서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려 나갔다. 3랩에서 전찬성과 전태정의 순위가 앞 뒤로 바뀌었고 김승길(프로씨드 레이싱팀)은 차량이상으로 피트인 후 서킷 재진입을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2라운드에서 3위를 한 원상연은 4랩부터 2위와의 거리를 벌려나갔고 전찬성은 4위에서 5위로 밀려나면서 이준수 가 4위로 올라섰다. 1위 원상연과 2위 표중권은 핸디캡 타임을 아직 남겨 놓은 상태여서 순위 변경이 예상됐다. 원상연은 표중권과 6초대로 거리차이를 벌리면서 핸디캡 수행의 기회를 보고 있는 듯했다. 

6랩째 전태정이 뒤로 밀리면서 이준수(HSR&학산레이싱팀), 전찬성, 김영재(개인)가 작자 한 단계씩 순위가 변동됐다. 하지만 1위와 2위는 변동없이 원상연의 원맨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7랩째 서현선이 황기구간 추월로 패널티를 수행하기 위해 피트 인을 했다. 

전찬성이 9랩째 이준수를 제치며 3위로 올라섰고 이준수는 4위로 밀려났다. 원상연과 표중권의 시간차이는 10.251초 3위 이준수와의 시간차이는 20초를 넘긴 10랩째 두 선수는 함께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기위해 피트인을 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전찬성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하드론 GT-100 결승에서 이준수가 3위를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원상연은 피트스루를 한 후에도 1위로 레이스를 이어가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원상연과 함께 피트스루를 한 표중권은 8위로 경기에 복귀했다. 경기 3랩을 남겨놓고 원상연, 전찬성, 이준수, 전태정, 김동근(프로씨드 레이싱팀), 김영재, 김언인(개인), 표중권 순위로 경기 막바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원상연은 12 랩째 2위 전찬성과 거리를 3.3초 벌리면서 시즌 2승을 확정 짓는 듯 레이스를 펼쳤다. 결국 하드론 GT-100 3라운드 결승전은 원상연이 21분 54초809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뒤로 전찬성, 이준수, 전태정, 표중권, 김동근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오는 7월 19일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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