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주차] 12개월 예금 최고금리 年2.30%···상품 7종 무더기 하향
[6월4주차] 12개월 예금 최고금리 年2.30%···상품 7종 무더기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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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6월 넷째 주(24~28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지방은행인 광주·전북은행이 제공하는 2.30%(이하 세전이자율)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은 일부 상품의 금리를 하향조정했다. 이율이 내려간 상품만 7개다. 

2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6월 4주차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 금리 1위는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예금(2.30%)'과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2.30%)'이 차지했다. 

2위는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2.20%)'과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20%)'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3위는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2.10%)'이었다. 
 
산업은행은 'KDB Hi 정기예금'의 금리를 지난주 대비 0.2%p 내리면서 케이뱅크에 3위 자리를 내줬다. 그 결과 이 상품의 금리는 1.95%로 공시됐다. 산업은행은 'KDBdream 정기예금'의 금리도 지난주 대비 0.2%p 내린 1.80%로 공시했다. 

케이뱅크는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를 지난주 대비 1.0%p 내려 2.00%로 공시했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도 '위비SUPER주거래예금2(확정형)'의 금리를 0.1%p 떨어뜨려 1.90%로 책정했다. 

농협은행은 '왈츠회전예금2'의 금리를 1.77%로 공시, 지난주와 비교해 0.03%p 하향조정했다. 

광주은행은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과 '플러스다모아예금'의 금리를 7주 연속 내렸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대비 0.03%p씩 떨어뜨렸는데, 7주간 0.19%p의 이율이 하향조정된 것이다. 두 상품의 금리는 각각 1.35%, 1.25%로 책정됐다. 플러스다모아예금의 경우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은행 가운데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2차(확정형)(1.45%)' △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1.55%)'·KEB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정기예금(1.55%)' △우리은행 '우리 웰리치100 정기예금(회전형)(1.60%)'·신한은행 '신한S드림정기예금(1.60%)'·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앤세이브예금(1.60%)'·NH농협은행 '큰만족실세예금(1.60%)' △KB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1.65%)' 등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은행간에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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