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시즌2' 우수사업에 기획비 1억원씩 지원
국토부, '혁신도시 시즌2' 우수사업에 기획비 1억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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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속도를 높이고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가운데 우수사업을 선정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 등을 위한 전문 기획비를 1억원씩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수립된 이 계획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본격 육성하려는 혁신도시 시즌2를 구체화하는 계획으로 2022년까지 혁신도시별 특화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원도심 상생발전을 위한 맞춤형 발전과제를 담았다. 

선정된 사업은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전북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 △울산 '혁신도시 대표도서관 건립' 등 3건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기획 우수성 △실현 가능성 △추진체계 적절성 △지역발전 기대효과 등에 따라 평가했는데,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사업은 지역발전 기대효과(3년간 30개 입주기업 지원, 257명 고용유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의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민관협력 기구가 생태공원 조성을 건의하고,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 및 참여도가 높다는 점을, 울산의 '혁신도시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은 정주 여건 개선 및 상생발전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난해 수립한 종합발전계획의 성과가 가시화할 수 있도록 기획비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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