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4억 이자비 절감"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KDB생명은 2019년 상반기에 계획했던 후순위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액은 총 990억원이고, 발행금리는 4.10%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인 5.50%보다 140bp 낮은 금리로, 연간 14억원 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DB생명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RBC비율이 올해 1분기 기준 212.79%에서 2분기 2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KDB생명 관계자는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참여 없이 독자적으로 보완자본 확충에 성공한 것은 KDB생명의 대외신뢰도에 대한 시장에서의 시각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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