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에어뉴의 유에프오익스(UFOEX)가 지난 19일 홈넘버와 상생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유에프오익스는 홈넘버 '스마트 택배 프린터'를 이용하여 화주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홈넘버는 새로운 고객확보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상생 업무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유에프오익스는 '소중한 것을 받고 싶은 곳에'를 모토로 하는 공유경제 기반의 신개념 방문집하 서비스다. 세종지역산업기획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역S/W 상용화 과제 사업에 참여, 세종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1년만에 월 10만건의 배송물량을 처리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유에프오익스는 광주광역시 8개 지점, 대전광역시 8개 지점, 부천시 6개 지점 등 총 3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택배, 퀵, 소화물배송, 이사서비스, 상거래 등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는 생활밀착형 컨시어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홈넘버는 개인정보인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캡슐화 한 후 '국가코드+개인넘버'로 된 11자리 숫자를 부여받아 실생활에 이용하는 숫자주소 플랫폼으로 쇼핑, 택배, 우편 결제 등 개인정보 가입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홈넘버와 택배가 만나면 '간편택배주소'가 되고, 홈넘버와 우편이 만나면 '간편우편주소'가 된다"며 "홈넘버를 실생활에 처음 적용한 것이 스마트 택배 프린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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