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서 이사 선임 시도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서 이사 선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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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해임안 제출 안 한 이유는 '화해 제안' 연장선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가(家)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안은 제출하지 않았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만 제안하는 것은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화해 제안'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 전체를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과거 응어리를 풀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안정화를 실현하자는 화해의 뜻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달 17일 법원에 롯데그룹 총수일가 경영비리 사건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선처를 베풀어 달라는 내용을 담은 A4 용지 3장 분량의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동빈 회장에게 화해를 요청해왔다. 

한편, 신동주 회장은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안을 제출하고 표 대결을 벌였으나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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