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장애인 재활 시설 찾아 봉사활동 펼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장애인 재활 시설 찾아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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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장려 위해 '평일 봉사 휴가제도' 시행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왼쪽 두 번째),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재활원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사진=LG전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왼쪽 두 번째),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재활원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장애인 재활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LG전자는 조 부회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은평재활원을 방문해 책장, 서랍장 등 가구를 직접 만들어 재활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평재활원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거주 시설이다.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재건축돼 장애인들이 사용할 가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LG전자는 또 서울재활병원에 공기청정기 80대도 기증했다. 지난 1998년 개원한 서울재활병원은 내원객보다 공간이 좁고 시설이 부족해 장애인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의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매해 경영진과 노조위원장,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2개국 33개 사업장 임직원 약 410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LG전자는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평일 봉사 휴가제도'를 시행 중이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장애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장애인의 더 나은 삶에 관심을 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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