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분양
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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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IoT 플랫폼' 최초 적용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어반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 동, 총 2616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의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인 부전역은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플랫폼과 연계된 IoT 제품으로 나만의 맞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데,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기본 제공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기술들을 적용한 클린 에어(Clean Air) 패키지도 도입될 예정이다. 지상 1층 동 출입구에는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클린게이트를, 세대 내부에서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으로 책정됐고,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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