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4달러) 내린 53.7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9분 기준 배럴당 0.08%(0.05달러) 하락한 6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 금리 동결이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유가는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원유 재고량,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라 상승과 하락세를 반복해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