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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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동 기자)
(사진=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p(0.38%) 오른 2098.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2p(0.07%) 내린 2089.31에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1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하며 2090선에 안착했다.

하나금융투자 한 연구원은 "6월말 G20 통해 모종의 합의 가능성이 나타난다면 상승동력을 얻을 수 있겠지만, 다분히 정치적 변수이고 판단하기 힘든부분이기 때문에 현재는 지켜볼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코스닥 같은 경우 코넥스 물량부담은 있지만,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때문에 4분기 까지는 상승 추세 유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870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96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754억5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은행(1.05%), 의약품(1.03%), 운수장비(0.80%), 철강금속(0.75%), 의료정밀(0.67%), 전기전자(0.65%)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이목재(-0.75%), 비금속광물(-0.63%), 건설업(-0.4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03%), 현대차(0.71%), 셀트리온(1.46%), 신한지주(0.77%), SK텔레콤(0.96%), 현대모비스(1.36%)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47%), LG화학(-0.86%), NAVER(-1.36%)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49곳, 하락종목 479곳, 변동 없는 종목은 6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27p(0.59%) 내린 714.86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12p(0.29%) 오른 721.2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0.17%), 스튜디오드래곤(2.05%), 케이엠더블유(0.12%), SK머티리얼즈(2.60%), 파라다이스(0.6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2.29%), CJ ENM(-1.22%), 헬릭스미스(-2.63%), 펄어비스(-1.02%), 에이치엘비(-6.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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