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사와 '동행' 약속
롯데홈쇼핑, 협력사와 '동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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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 콘퍼런스 열어 80개사와 소통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왼쪽 둘째)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16일 롯데홈쇼핑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14일 개최한 '동행' 주제 동반성장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완신 대표가 협력사들을 상대로 이 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우수 협력사 80곳을 초청해 개최한 이날 콘퍼런스에선 ㈜일월을 비롯해 15년 이상 동행한 13곳에 감사패를 건넸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내려진 6개월간 하루 6시간 방송정지 처분 이유를 설명하고, 협력사들 의견도 들었다. 

롯데홈쇼핑과 거래 비중이 큰 협력사들은 방송정지에 따른 매출 감소와 사업 침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완신 대표는 이날 "2017년 부임한 이후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식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들을 찾아 위생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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