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주차] 12개월 예금 최고금리 年2.30%···최하위 1.28% '뚝'
[6월3주차] 12개월 예금 최고금리 年2.30%···최하위 1.28%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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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6월 셋째 주(17~21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지방은행인 광주·전북은행이 제공하는 2.30%(이하 세전이자율)로 나타났다. 

다만 광주은행의 경우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과 '플러스다모아예금'의 금리를 하릴없이 내리고 있다. 벌써 6주째다. 그 결과 정기예금 최하위 금리는 1.28%까지 낮아졌다. 

1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6월 3주차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 금리 1위는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예금(2.30%)'과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2.30%)'이 차지했다. 

2위는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2.20%)'과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20%)'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3위는 KDB산업은행의 'KDB Hi 정기예금(2.15%)'이었다.

BNK경남은행은 '스마트정기예금'·'튜유더정기예금'·'e-Money 정기예금'의 금리를 한꺼번에 하향조정했다. 이 세 상품의 이율은 지난주(2.10%) 대비 0.1%p 낮춰져 2.00%로 공시됐다. 

광주은행은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과 '플러스다모아예금'의 금리를 6주 연속 내렸다. 이번주에도 지난주 대비 0.05%p씩 떨어뜨렸는데, 6주간 0.16%p의 이율이 하향조정됐다. 그 결과 두 상품의 금리는 1.38%, 1.28%로 공시됐다. 플러스다모아예금의 경우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조정으로 최하위 금리가 1.20%대로 하향된 것이다. 

이외에 은행 가운데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2차(확정형)(1.45%)' △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1.55%)'·KEB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정기예금(1.55%)' △우리은행 '우리 웰리치100 정기예금(회전형)(1.60%)'·신한은행 '신한S드림정기예금(1.60%)'·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앤세이브예금(1.60%)'·NH농협은행 '큰만족실세예금(1.60%)' △KB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1.65%)' 등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은행간에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의 상품별 금리·수수료, 기타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공시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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