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비맥주가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에 나섰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에 대해 14일 오비맥주는 "3년째 운영 중인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초·중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광주광역시 남구 지석동 대촌중앙초등학교,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초등학교에서 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8일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미호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 이천, 청주는 오비맥주 공장이 있는 곳이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은 지구촌 물 부족 현상을 다룬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시청각 수업, 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해 자연 분해되는 물 캡슐인 '오호'(Ooho)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수업 등으로 짜였다. 특히 지난해 처음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한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수상작을 교육 영상으로 활용한다. 

오비맥주 쪽은 "이번 교육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물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 내실 있는 체험형 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