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점, 특허 갱신 통과···5년 연장
롯데면세점 부산점, 특허 갱신 통과···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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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롯)
호텔롯데는 지난 2014년 9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8층에 연면적 9201㎡ 규모로 롯데면세점 부산점을 열었다. (사진=호텔롯데)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호텔롯데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면세점 부산점의 특허 갱신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텔롯데는 오는 2024년 9월 23일까지 롯데면세점 부산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14일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는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대기업 특허갱신 심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롯데호텔의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초 특허 획득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이행내역과 향후 5년간 계획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1000점 만점에 600점을 넘으면 특허 갱신이 가능하다. 부산롯데호텔은 특허갱신심사에서 이행내역 846.68점, 향후 계획 833.15을 받아 무난히 특허를 갱신했다. 

또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시적 시내면세점 사업자에는 ㈜국민을 선정했다. 광주지역 한시적 시내면세점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대회기간 2019.7.12.~8.18)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임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관세청은 대기업 면세점에 대해 5년간 특허 기간을 부여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2018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서 10년(1회 갱신)으로 5년 연장이 가능해졌다. 

한편, 호텔롯데는 지난 2014년 9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점 7·8층에 연면적 9201㎡ 규모로 롯데면세점 부산점을 열었다.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지난해 매출 3800억원을 올렸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의 특허 기간은 올해 9월까지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국인 유치 활동 등을 통해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더불어 양질의 고용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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