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투고텀블러'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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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없는 커피 생활 제안 캠페인···DDP·커먼그라운드서 2·3차 예정
락앤락이 지난 5일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에서 벌인 투고텀블러 1차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들이 텀블러에 담긴 커피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락앤락) 
락앤락이 지난 5일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에서 벌인 투고텀블러 1차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들이 텀블러에 담긴 커피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락앤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13일 일회용 컵 없는 커피 생활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한 '투고(TO GO)텀블러'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락앤락에 따르면, 투고텀블러 1차 캠페인은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에서 마무리됐는데, 시작 전부터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환경을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투고텀블러는 락앤락 텀블러에 담은 커피를 나눠주면서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캠페인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인증 게시물이 400건 이상 게재됐다. 현장 이벤트 참가자한테 나눠준 텀블러 가방도 캠페인 종료 전 동나 버렸다.  

1차 캠페인에 동참한 김은정(27·여)씨는 "예쁜 텀블러에 커피도 즐기고, 1000원 기부금으로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텀블러를 챙겨 다니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2·3차 투고텀블러 캠페인도 성공시키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트럭 형태의 무빙 카페를 운영한다. 락앤락 무빙 카페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22일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에서 정오부터 만날 수 있다. 

류경 락앤락 마케팅 총괄 상무는 "환경보호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데에 많은 공감을 얻어 첫 투고텀블러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짚었다. 류 상무는 "이어질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락앤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 투고텀블러 캠페인 수익금은 모두 국제환경보전기관에 전달된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락앤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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