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 연구진과 소음성 난청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해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고, 연대 이비인후과는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동물 모델을 갖췄다.
이 연구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발굴사업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개발비도 지원받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가진 이온채널 플랫폼의 강점과 연세대학교의 난청 질환에 대한 기술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 개발로 환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