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 유지···투자의견 '매수'-대신증권
동원F&B,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 유지···투자의견 '매수'-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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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동원F&B에 대해 견조해진 시장 지배력 및 적극적 신사업 모색 등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 3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동원F&B 참치캔 소매점 시장점유율은 79.1%로 80%에 육박한다"며 "과점 기업임에도 주도적으로 시장을 성장시켜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어진 어가 하락 추세는 연말 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이익 가시성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전통 유제품 기업들의 외형 성장 부진 및 동원F&B의 적극적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초과 달성 중인 유제품의 실적 기여 또한 고무적"이라며 "올  3분기 중 조미유통 사업부 내 삼조쎌텍 공장 증설분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오른 6817억원,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온라인 직영몰인 동원몰 적극 육성 중으로 장기적으로 전통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축소될 전망이며, 적극적인 시장 대응 및 유통 구조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식사대용제품, 올해 상반기 비욘드미트 독점 공급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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