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하반기 中무석공장 가동률 상승 기대"-NH투자證
"한국콜마, 하반기 中무석공장 가동률 상승 기대"-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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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 중국 무석공장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임수경 연구원은 "무석법인은 연간 가이던스 대비 1분기 매출 상승 속도가 더뎠지만,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고려했을 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주요 업체의 오딧(audit)은 이미 패스했고, 하반기에는 이들로부터 신규 수주가 나오며 의미있는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들의 수주가 발생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화장품 부문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무석공장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면 그 동안 동종업체 대비 낮은 중국 노출도 때문에 적용되던 할인율 또한 제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제네릭의 난립을 막기 위해 제네릭 의약품 규제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로 인해 약가인하가 적용되더라도 한국콜마의 매출 일부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을 납품하는 업체의 숫자는 줄어들겠지만 과점화가 강화되면서 한국콜마가 받는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 "제약 및 헬스케어(CKM) 부문은 한국콜마의 차별화된 캐시카우로서의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부각됐던 매출 채권 이슈에도 크게 해당사항이 없고, CKM으로부터 지난 3월에 받은 배당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면서 2분기부터는 관련 이자비용 또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시점에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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