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등 지식재산 기반 금융투자 상호협력···"시너지 증대 기대"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흥국증권(대표이사 주원)과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대표이사 김문수)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특허권수수료 유동화 등 IP관련 금융투자상품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6월 12일 흥국증권 광화문 본사에서 특허권 등 지식재산(IP)기반 금융사업 활성화를 위해 딜 소싱, 금융구조화 및 마케팅 등에 있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흥국증권 주원 대표이사는 “IP펀드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과 흥국증권의 IP전문인력과의 상호 협업을 통해 IP기반 금융투자 사업에 있어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김문수 대표이사도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Start-up 기업과 중소벤쳐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지식재산에 특화된 IP투자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으로, 양사는 올해 4월에 ‘아이디어브릿지-흥국 IP로열티 유동화 전문사모펀드1호’ 상품을 성공적으로 출범 시킨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지난해 12월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민간부문에서 IP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지원이 활발이 모색되는 분위기다. 이번 양사의 MOU 체결에 대해서 역시 금융투자업계와 IP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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