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제련소 조업정지···영풍·인터플렉스 주가는?
석포제련소 조업정지···영풍·인터플렉스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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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추산 "120일 조업정지 시 연매출 3천억 감소"
자회사 인터플랙스, FPCB 업황 부진에 적자 지속
고순도 전기 아연괴 (사진=영풍 홈페이지)
고순도 전기 아연괴 (사진=영풍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영풍석포제련소가 환경부로부터 120일 조업정지를 당한 이후 이를 운영해온 영풍의 주가도 하락세다. 영풍의 주가는 11일 종가 기준 주당 73만4천원으로, 2017년 8월 14일 133만9000원 이래 하락세가 지속됐다. 환경문제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다가, 4월 환경부 처분 이후에는 주당 60만원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영풍은 호주, 캐나다 등으로부터 원재료인 아연광석을 수입해 석포제련소에서 아연을 생산한다. 생산량은 연 36만톤으로 세계 4위 규모다.  

영풍은 이같은 비철금속 뿐 아니라 인터플렉스, 영풍전자, 코리아서키트 등의 주요 자회사를 통해 삼성전자와 애플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분야에서는 인터플렉스와 영풍전자가 국내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으로 영풍은 자산규모 10조를 넘어서며 국내 26위의 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풍석포제련소가 120일 영업정지를 당한 이유는  폐수 배출 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하는 등 6가지 법률 위반 사항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지난 4월 17일~19일까지 석포제련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했고, 단속팀이 영풍석포제련소 인근인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인근의 강물 시료를 채취한 결과 하천 기준치의 최대 170배에 달하는 카드뮴이검출됐다. 이로 인해 경북 도민들을 포함 1300만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오염 우려가 심각하게 높아졌다. 

카드뮴은 일본에서는 4대 공해병 중 하나로, 이타이이타이병 원인 물질로 지목돼 오기도 했다. 

실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5년~2016년 석포면 주민 7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혈액속 카드뮴 농도가 한국인 평균 대비 3.8배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달 19일 환경부의 조업정지 처분 통지에 따른 경북도의 청문회에서 소명을 할 계획이었지만, 11일 MBC 'PD수첩'에서 석포제련소에 대한 환경위험성을 집중 조명하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강호상 비철금속협회 상근부회장이 나서 영풍석포제련소가 일관 공정으로 돼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영풍, 포스코, 현대제철은 설립 이래 한번도 공장을 멈춰본 일이 없다. 가동 중단 후 회복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걸린다"고 여론에 호소를 하고 나서기도 했다.

협력사 직원이 1200명에 이르는 봉화군 뿐 아니라 안동, 영주, 태백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가 침체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심각한 환경문제 우려에 19일 청문회에서 영업정지를 피할수 있을지는 한층 더 불투명해졌다. 

연 1조4천억원의 매출을 분기당 단순 계산할때 120일 영업정지에 들어갈 경우 영풍의 매출은 3000억원이 줄게 된다는 단순 추산이 나온다. 

이같은 영풍의 매출 급락 우려와 함께 자회사의 업황 부진도 영풍 그룹 전체의 경영상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영풍전자, 인터플랙스의 FPCB의 수요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66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올해 역시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5G용 부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IBK증권 등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해 왔다. 

모회사 영풍의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문제가 더욱 부각되면서 자회사들에 대한 주가적 영향이 있을지 여부에도 증권가의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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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을께요 2019-06-12 19:52:30
니들은 그 물도 아깝다

리얼 2019-06-12 11:11:02
영풍 석포 제련소는 환경문제에 정확한 답변을 촉구한다
카드늄 3만배? 영주 봉화군민들 다죽는다
공무원 유착비리 파헤쳐서 엄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