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개원식
생명보험재단,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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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라남도 완도대성병원에 신축된 공공산후조리원 내에 '생명숲 산모돌봄센터'를 조성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해남, 강진에 이어 전남지역에 세 번째로 들어선 '완도 생명숲 산모돌봄센터'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출산 직후의 산모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산후조리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출산 후 산욕기 부적응과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완도 생명숲 산모돌봄센터'에서는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웃음치료 등 산모의 정서 안전을 위한 '산후우울증예방 프로그램'과 △산후체조 등 산모의 건강을 위한 '신체회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한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농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산모가 많을 뿐 아니라 산후조리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명숲 산모돌봄센터를 통해 농촌 지역의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산모들이 출산 후 약해진 몸과 마음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출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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