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6월 연휴기간 124만명 방문 '역대 최대'
인천공항, 6월 연휴기간 124만명 방문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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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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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6월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24만4353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09만8753명)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6월 연휴기간 중 역대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일평균 여객 또한 20만7392명으로, 지난해 일평균 여객 18만3126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6월 연휴기간 중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도 경신했다.

그중 연휴 막바지인 9일에 가장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총 21만8558명으로, 이 같은 수치는 2001년 개항 이후 인천공항 일일여객(출발+도착) 역대 5위에 해당한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88만24명(약 70.7%), 제2여객터미널에는 36만4329명(29.3%)의 여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됐다.

공사는 이번 6월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요원 현장 배치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등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해 무결점 공항운영과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역대 6월 황금연휴기간 중 일평균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제2터미널 개장으로 수용능력이 확대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안전과 보안에 기반한 무결점 공항운영을 바탕으로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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