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한효주 책임,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대상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한효주 책임,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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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풍경 정원 배치도. (자료=롯데건설)
멜로디 풍경 정원 배치도. (자료=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한효주 디자인연구소 책임이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하는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모델 정원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지난 4월 7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는데,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인 요소를 정원에 녹여낸 한효주 책임의 '멜로디 풍경'이라는 정원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작품의 완성도와 시공성, 주제의 구현, 디테일한 연출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한효주 책임은 가드닝 페스티벌 올해의 주제인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에 걸맞게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정원의 테마로 삼아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정원의 공간 요소마다 녹아들도록 디자인했다. 

정원은 이용자들이 긴 언덕길을 천천히 걸어가면 갖가지 색채의 '멜로디 풍경'이 펼쳐진다. 경사로지만 주위와 단차를 주었으며, 단차진 길을 지나가며 식재와 시설물, 포장 패턴을 통해 음악을 보고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 경험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물의 질감과 색감을 바탕으로 실제로 연주되지는 않지만 마치 음악이 연주되는 듯한 느낌으로 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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